[뉴욕FX] 달러 약세…연준 QE3 결정 영향

입력 2012-09-1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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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13일(현지시간) 달러가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날 3차 양적완화(QE3) 시행을 발표함에 따라 달러 가치 약세를 우려한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오후 4시47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 오른 1.2991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77.49엔을 각각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이날 2일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성명을 통해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에 의한 3차 양적완화(QE3)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초저금리 기조는 2015년 중반까지 유지할 방침을 나타냈다.

연준은 효과가 없을 경우 기한을 정하지 않고 추가 매입을 지속하겠다는 방침도 나타냈다. 연준은 “만일 노동시장 전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MBS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며“추가적인 자산 매입에 착수하고 다른 정책적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데이비드 맨 미주 시장조사 책임자는 “시장은 적극적인 대응책을 요구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실현되었다”며 “상당히 적극적이긴 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달러 값을 과도하게 떨어뜨릴 정도는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벤 버냉키 의장이 이번 FOMC에서 QE3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 이코노미스트는 전체의 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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