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결혼은 노력할 자신 있을 때 할 것”

입력 2012-09-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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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보영이 결혼관을 밝혔다. 이보영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올해 34세인 이보영은 동료 연기자 지성과 공개 열애중이다. 이를 염두에 둔 취재진의 질문에 “주위에서도 결혼에 대해 묻곤 한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결혼은 환상이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결혼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동화 속 해피엔딩은 결혼이지만 그 해피엔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책임지고 감당할 수 있을 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이보영은 무능한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와 대치하는 딸 이서영 역을 맡았다. 고단한 삶에 자존심으로 자신을 무장한 채 웃음과 눈물을 경계하는 얼음공주다. 아버지의 무능으로 인해 지옥같이 힘겨웠던 세월이 가혹하게만 느껴지는 서영은 엄마의 죽음 이후 등록금 마련을 위해 과외 선생을 하던 중 우재(이상윤)를 만나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내 딸 서영이’는 부녀의 인연을 끊어버린 딸 이서영(이보영)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하는 이삼재를 통해 혈연을 넘어선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볼 드라마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바통을 받아 오는 15일 밤 7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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