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싱가포르를 달구다…4천여명 팬 열광

입력 2012-09-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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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원더걸스가 첫 싱가포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밤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센터 센토사 컴패스 볼룸에서 열린 원더걸스의 공연에는 4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원더걸스의 첫 아시아 투어인 '원더 월드 투어(Wonder World Tour)'의 일환으로 열린 것.

'Like This'로 무대를 연 원더걸스는 약 2시간 동안 'The DJ is Mine' '2 Different Tears' 'So Hot' 'Tell Me'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객석을 달궜다.

'Real'을 부를 때는 멤버 전원이 싱가포르 전통의상인 '버주바하야'를 입고 등장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공연 전 열린 기자회견에는 40여개 매체에서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원더걸스는 다음달 13일 말레이시아, 11월3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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