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카드업계 첫 미얀마 진출

입력 2012-09-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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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가 글로벌 카드업계에서 처음으로 미얀마에 진출한다.

마스터카드월드와이드는 미얀마 당국으로부터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발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경쟁업체인 비자는 미얀마 당국으로부터 은행권의 카드 사업 협력과 관련한 허가를 약속받았지만 마무리되지는 않았다고 FT는 전했다.

중국 유니온페이와 일본 JCB 역시 미얀마 정부와 현지 카드시장 진출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 수십여년 동안 미얀마는 국제사회의 제재와 국내 규제로 인해 신용카드는 물론 현금지급기(ATM)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지 못했다.

미얀마에는 올초 ATM이 소개됐으며 전국에 걸쳐 82개가 운영 중이다.

이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야기하면서 미얀마의 경제성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들어 민주화 바람과 함께 국제사회의 제재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전문가들은 신용카드를 비롯한 미얀마의 금융산업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미얀마는 새로운 외국인투자법 시행을 예정하고 있다.

새로운 법안은 국내 은행의 외환 등 업무 개방과 해외 은행의 역내 진출을 허용하고 있다.

앞서 14개 해외은행이 미얀마에 지점을 낼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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