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대만 제외 일제히 상승… ECB 부양책 기대

입력 2012-09-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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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이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75포인트(0.01%) 상승한 8680.57로, 토픽스지수는 0.91포인트(0.13%) 오른 719.00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0.72포인트(0.55%) 내린 7326.72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4.24포인트(0.7%) 상승한 2051.9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26% 하락한 2988.16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0.51포인트(0.23%) 오른 1만7353.8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7.16포인트(0.25%) 상승한 1만9187.88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불태화 방식의 무제한적인 국채매입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불태화 방식은 경기부양책을 펼치는 한편 통화량이 늘어나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급준비율 인상 등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을 뜻한다.

플래타이푸스자산운용사의 프라사드 파트카 자산관리매니저는 “유럽은 지난 2년동안 시장에서 리스크의 근원이었다”며 “만약 리스크가 신뢰할 수 있을만한 방법으로 다뤄진다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18개 도시의 지하철 계획을 허가하면서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3일만에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철도건축총공사는 4.2% 급등해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토해양환경기술에너지서비스는 후난 지방에서 5곳의 셰일가스 매장지를 경매한다는 계획에 2.2% 뛰었다.

일본증시는 중국 경기둔화 불안과 ECB 부양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9%에서 7.6%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매출 비중이 18%인 에어컨업체 다이킨산업은 1.8% 하락했다.

유럽에서 매출의 40% 이상을 올리는 전동공구업체 마키타는 0.8% 상승했다.

일본 최대 LCD업체 샤프는 4.8% 급락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일 샤프의 단기 신용등급을 종전 ‘프라임3(Prime-3)’에서 ‘투기(Not Prime)’로 강등했다.

샤프는 이날 일본 본사와 가메야마 공장을 담보로 1500억 엔을 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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