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ECB 회의 관망 분위기에 혼조세… 다우 54.90P↓

입력 2012-09-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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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하루 앞두고 기대감과 신중론이 대립하면서 투자자들은 관망 입장을 보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4.90포인트(0.42%) 하락한 1만3035.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10포인트(0.26%) 오른 3075.06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04.94로 1.64포인트(0.12%)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ECB 소식통을 인용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무제한적인 국채매입을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ECB는 통화 공급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를 어떤 방식으로 얼마 만큼 매입할지 주목하고 있다.

브루스 비틀스 로버트W.베어드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지난 3주간 관망 분위기가 대세였다”며 “투자자들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를 연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양책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지역의 경기는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위기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전월의 47.9보다 떨어졌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7.5에도 못미쳤다.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페이스북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최소 1년동안 자신의 지분을 팔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4.8% 급등했다.

물류업체 페덱스는 분기실적 전망을 낮춰 잡아 2.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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