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울산에 부생수소 활용 수소타운 조성

입력 2012-09-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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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 부생수소 활용 수소타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울산시 컨소시엄을 선정,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수소타운 시범사업은 온산산업단지의 부생수소를 연료원으로 활용해 다양한 용량의 연료전지 설비(1kW, 5kW, 10kW)를 주택 140개소와 공공·민간건물 3개소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88억원(정부 52억원, 지자체·민간 36억원)으로 내년 4월까지 인프라 구축과 연료전지 설비설치가 완료된다.

이번 수소타운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울산시 컨소시엄(울산테크노파크, 에스피지산업, 퓨얼셀파워, 현대하이스코, 효성, GS칼텍스)은 공모절차에 따라 공개·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정부지원이 있는 연료전지 설비를 제외한 수소배관설치와 수소 연료비 지원 등 인프라 부분은 전액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 투자하는 형태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기업의 사택·체육관, 온산읍사무소로 컨소시엄은 수소 공급 배관 구축 후 연료전지 설비 195kW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연료전지 시스템과 부품·소재 등을 전시·운영하고 수소타운에서 가동되고 있는 전 설비의 운전현황을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홍보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이번 수소타운 시범사업이 새로운 시장창출의 모범사례로 전개돼 관련 산업의 육성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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