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용' 베트남 어디로] 한·베트남 FTA 협상 주목

입력 2012-09-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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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ㆍ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협상에 앞서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부 휘 황(Vu Huy Hoang) 베트남 산업무역부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 경제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관심은 최근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부 휘 황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 일정으로 한ㆍ베트남 FTA 1차 협상을 벌였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베트남과의 FTA를 통해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에 대한 주요 수출품목은 지난해 기준 철강(17억6300만달러) 산업용 전자(15억5300만달러) 직물(14억2300만달러) 전자(13억4500만달러) 석유화학(12억1900만달러) 등이다.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완전 무역자유화가 이뤄지면 한국은 최대 0.74%, 베트남은 3.22%에 이르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무엇보다 한ㆍ베트남 FTA를 통해 베트남에 대한 우리 기업 투자를 확실하게 보호할 방침이다.

상품 협상에서 우리 측의 최대 민감 품목은 베트남산 ‘쌀’이다.

정부는 기존 FTA와 마찬가지로 쌀을 예외 없이 관세 철폐 제외 품목으로 분류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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