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격 또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2-09-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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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전망치보다 감소할 듯

콩 생산량이 정부 전망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콩 선물 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4일(현지시간) 콩 11월 인도분 가격은 한때 부셸당 17.89달러까지 치솟아 종전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두박(콩깻묵) 12월 인도분 가격도 역대 최고 수준인 2000파운드당 541.8달러까지 올랐다가 533.4달러로 마감됐다.

기업 자문회사인 앨런데일은 농업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해 콩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한 26억200만 부셸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미 농무부(USDA)가 발표한 수확량 전망 보고서의 콩 생산량 26억9200만 부셸보다 낮은 수준이다.

옥수수 생산량도 총 103억2600만부셸로 농무부가 전망한 107억900만부셸을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앨런데일은 콩과 옥수수 모두 2003년 이래 가장 적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때 주춤했던 옥수수 가격도 다시 상승세를 타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옥수수 12월 인도분은 0.7% 오른 8.05달러에 거래됐다.

50년만의 최악 가뭄이 미국 중서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지난 5월말 이래 콩 가격은 32%, 옥수수 가격은 4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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