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대만 제외 하락… EU 신용등급 강등 영향

입력 2012-09-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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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8.38포인트(0.63%) 하락한 8775.51로, 토픽스지수는 1.94포인트(0.27%) 떨어진 726.6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82포인트(0.01%) 오른 7451.35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7.12포인트(0.77%) 하락한 2042.6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12% 하락한 3021.90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51.59포인트(0.30%) 내린 1만7377.9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6.72포인트(0.54%) 오른 1만9589.68을 기록하고 있다.

무디스는 전일 ‘Aaa’인 EU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강등 배경에 대해 “EU 재정에서 상당 부분을 부담하고 있는 핵심 국가인 독일·프랑스·영국·네덜란드 등 4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최근 ‘부정적’으로 강등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4국은 EU 재정의 약 45%를 부담하고 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7월23일 독일과 네덜란드의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홍콩 통신회사 허치슨왐포아가 유럽에서 소매 체인점의 매출이 55%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증시에서 0.2% 빠졌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애자일부동산은 디비에스비커스증권이 투자의견을 하향하면서 5.7% 급락했다.

일본에서는 유럽 매출이 3분의 1을 차지하는 자전거제조업체 시마노가 1.4% 하락했다.

도요타 지난달 중국에서의 판매가 15% 감소한 영향으로 0.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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