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처음 영화 본 것 32살, 가장 짧은 시간에 영화 만들기도"

입력 2012-09-0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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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모두 수상한 국내 유일의 영화감독 김기덕이 32살에 처음 영화를 접했단 사실을 털어놨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김 감독은 “내가 영화를 처음 접한 나이가 32살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총 18편의 장편 영화를 만들었고,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거장으로 불리는 감독이다.

김 감독은 “프랑스 유학 당시 ‘양들의 침묵’과 ‘퐁네프의 연인들’을 본 뒤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뒤늦게 영화를 접한 그는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단 충동을 느꼈다고.

이어 “한국에 도착해 미친 듯이 시나리오를 썼다. 그후 공모전에 당선됐고 데뷔작 ‘악어’를 내놨다. 당시 나이가 36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예산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김 감독은 “가장 오래 찍은 영화가 4개월이고, 가장 짧은 시간에 만든 영화가 3시간 20분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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