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12-09-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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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9% 오른 6970.7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1.00% 상승한 3413.07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20% 밀린 5708.07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는 2.11%,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는 1.86% 각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증시 상승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추가적인 양적 완화 가능성에 대해 강력하게 시사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주최로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심포지엄에서 “고용시장의 스태그네이션(장기 경기침체)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연준은 성장을 위해 필요한 만큼 조절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치 등에 대해선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연준은 7일 발표되는 8월 실업률 및 새 일자리 창출 등의 고용 지표 등을 고려해 오는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실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심리지수 개선 소식도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8월 톰슨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3개월래 최고치인 74.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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