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재건축 시세 ‘뚝뚝’

입력 2012-08-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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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1.13%…7월 셋째주(-1.18%)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많이 하락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8월 24~30일까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서울 강동구 재건축 시세가 -1.13%로 지난 7월 셋째주(-1.18%)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선이주를 실시했던 고덕시영이 최근 조합 총회 무효소송에서 패소하며 사업이 주춤거리고 있고, 고덕주공2·4·7단지 등도 시공사와의 갈등으로 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또 둔촌주공1~4단지 역시 서울시가 요구하는 소형비율 30%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수세가 꽁꽁 얼어붙었다. 여기에 집값 하락 전망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 서울은 -0.07%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0.41%)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관악구(-0.20%), 동작구(-0.17%), 송파구(-0.16%), 서초구(-0.06%), 강남구(-0.05%), 노원구·구로구(-0.04%), 양천구(-0.03%) 등이 뒤를 이었다.

강동구는 가격 하락 우려가 지속되면서 매물이 계속 쌓이고 있다.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매도하려는 급매물이 추가로 나오면서 매매가는 약세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와 인천이 -0.01% 신도시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산본신도시(-0.16%), 안양시(-0.13%), 인천 계양구(-0.10%), 평촌신도시(-0.09%), 분당신도시(-0.06%), 김포한강·중동신도시(-0.04%), 일산신도시(-0.03%) 순으로 하락했다.

지방 매매가 변동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 울산(0.02%), 경북(0.04%), 충남(0.01%)이 소폭 상승했으며 나머지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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