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무역대리점 위한 ‘국외양도 수입신용장’출시

입력 2012-08-31 0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은 한국수입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 상품인 국외양도 수입신용장을 출시했다.

31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국외양도 수입신용장은 국내 수입상이 해외 수출상 앞 직접 신용장을 개설하는 대신 국내 소재 무역대리점 앞 신용장을 개설하고 무역대리점은 금액, 선적기일 등 신용장조건을 변경해 해외 수출상 앞 양도하는 형태의 신용장이다.

이번 상품은 무역대리점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신상품으로서 그동안 무역대리점이 거래를 주선하고 중개수수료를 해외수출상으로부터 사후 정산 받는 일반적인 거래관행에서 벗어나, 무역대리점은 양도차액(중개수수료)을 미리 확보함으로써 중개수수료 미회수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우리나라의 무역대리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거래관계상 약자인 중소무역 대리점의 중개수수료 확보 및 이익확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금번 신상품 판매를 통해 무역거래 실적 증대, 수입업체와 무역대리점을 동시에 유치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환은행과 한국수입업협회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수입업협회 추천 회원사에게는 수수료 및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무역대리점 등을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이주태 한국수입업협회장이 외환은행 본점에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한 신상품인 국외양도 수입신용장을 출시를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외환은행 제공)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6,000
    • -0.02%
    • 이더리움
    • 4,555,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92%
    • 리플
    • 3,045
    • +0.13%
    • 솔라나
    • 198,000
    • -0.95%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33%
    • 체인링크
    • 20,830
    • +2.1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