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영세 상인 금융애로 직접 듣다

입력 2012-08-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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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은행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직접 찾아가 영세 상인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직접 들었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서민 금융지원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

30일 우리은행은 이순우 행장이 광장시장을 방문해 우리미소금융재단의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한 상인을 격려하는 등 각종 서민지원 정책을 널리 홍보했다고 밝혔다.

광장시장에서 20년째 소규모 노점식당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미소금융재단에서의 지원을 받아 지금은 훌륭하게 재기에 성공했고 최근 지하 월세방에서 영구 임대아파트로 이사를 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은행의 문턱이 높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통시장의 영세 상인들을 위한 대출상품 개발과 은행수수료 및 대출이자도 인하를 요구했다.

이순우 행장은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방문했다”며 “여러 의견을 잘 수렴해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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