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TV 제어한다

입력 2012-08-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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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시 옵티머스뷰2에 올인원 리모컨 기능 탑재

▲LG전자가 적외선을 이용한 리모컨 기능인 ‘Q리모트(QRemote)’를 세계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한다. ‘Q리모트’는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에 한 번만 등록해주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등 집 안의 가전제품을 컨트롤하는‘올인원 리모컨’이다.
LG전자 스마트폰으로 집에 있는 삼성전자 TV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옵티머스뷰2’에 리모컨 기능인 ‘Q리모트(QRemote)’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다고 27일 밝혔다.

‘Q리모트’는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에 한 번만 등록해주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등 집 안의 가전제품을 컨트롤하는 ‘올인원 리모컨’이다. 특히 ‘Q리모트’가 컨트롤 가능한 가전제품은 삼성전자, 소니 등 전 세계 가전 브랜드를 망라한다.

내달 출시될 ‘옵티머스뷰2’는 국내외 300여 제조사의 TV, 100여 브랜드의 오디오, 80여 종류의 방송용 셋톱박스(케이블/위성/IPTV)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 리모컨을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어 리모컨을 찾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고, 스마트폰이 통합리모컨 기능을 하게 돼 스마트폰 사용자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을 것으로 보인다.

편리한 사용성이나 뛰어난 접근성도 강점이다. ‘Q리모트’는 ‘홈 디텍팅(Home Detecting)’ 기능을 통해 집안에 들어가는 순간 이미 등록해 둔 홈 와이파이(Wi-Fi) 신호를 인지해 잠금화면에서도 리모컨 자판을 자동으로 표시해준다.

어떤 화면에서도 ‘Q리모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웹 서핑, 메시지 보내기 등을 하면서 동시에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게 가능하다.

LG전자는 ‘Q리모트’라는 차별화된 UX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 가전 혹은 홈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가구들을 방문해 사용장면을 면밀히 관찰했고, 홈네트워크 전문가들도 만나 조언을 듣기도 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G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메모, 음성인식 등 이전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차별화된 UX에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차별화된 경험들이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 실제 판매량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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