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화장품 수출이 8억 500만 달러(8920억원)로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정청에 따르면 2011년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34.8% 증가한 8억 5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16.2%가 증가한 9억 8900만 달러(1조 958억원)로 집계돼 화장품 수출입 무역수지 적자가 2009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국가별 시장 점유율은 미국(14.3%) 일본(12.8%), 중국(7.4%) 순이며, 우리나라 점유율은 1.9%로 세계12위를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2011년 6조 3856억원으로 전년(6조 146억원)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이 있는 업체는 총 640개로 2010년 591개 업체에 비해 49개 증가했다.
이들 업체 중 생산규모가 1000억 이상 10개사의 생산실적이 4조 8708억원으로 76.3%로 그중 생산 실적 1위는 1조 9921억원으로 전체 31.2%를 차지한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엘지생활건강 청주공장 1조 4594억원(22.9%), 아모레퍼시픽 매스코스메틱사업장 4954억원(7.8%)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