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무기한 연기 했던 KPGA, 하루만에 번복

입력 2012-08-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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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제55회 KPGA선수권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협회는 25일 대회의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으나 대회 주최사인 해피니스 골프장, 방송사인 SBS골프와 다시 협의해 정상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PGA선수권대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골프장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하지만 김학서 협회 회장직무대행이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를 당한 상황에서 협회는 대회 연기 발표와 번복하는 등 내부의 갈등이 논란을 일으켰다.

협회는 대회의 무기한 연기가 김학서 회장직무대행이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선수회는 알려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인우 선수회 대표는 25일 “직무정지와 대회 개최 여부는 관계없다. 아마도 선수회가 법원에 신청한 회장직무대행 직무정지 가처분에 대한 화풀이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협회에서 골프장에 보낸 연기 요청 공문을 공개했다.

KPGA선수권대회는 일단 예정대로 열리지만 협회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9월 정규투어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만 출전하는 스타투어 개막은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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