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다우 100.51P↑

입력 2012-08-25 06:42 수정 2012-08-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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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부양책 여지가 남아있다고 언급한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범위 목표제 시행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0.51포인트(0.77%) 상승한 1만3157.9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9포인트(0.54%) 오른 3069.79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11.13으로 9.05포인트(0.65%) 상승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 22일 대럴 이사 공화당 하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준이 추가 조치를 할 여지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과 관련한 답변에서 “금융시장의 여건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세를 강화시키기 위해 추가 조치를 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가 여전히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추가 부양책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CB가 새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금리범위 목표제를 선택할 것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도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이는 결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위기국들의 국채 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할 경우 ECB가 나서서 국채를 매입해 안정시킨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존 캐리 파이오니어인베트스먼츠 펀드 매니저는 이날 “버냉키가 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 부양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는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잠식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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