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2Q 영업익 858억원…전년比 27.98%↓

입력 2012-08-23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내외 경기침체·특별비용 발생 속 선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경기 침체와 특별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매출 1조3523억원, 영업이익이 858억(IFRS 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93% 줄었고 영업이익은 27.98%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패션부문의 성수기 진입과 자동차소재의 호조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특별비용이 더해져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회사측은 “영업이익의 경우 전 분기 자회사에서 발생한 특별이익과 당 분기 발생한 특별비용을 감안하면 특별요인을 제외한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보다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705억원과 564억원으로 영업이익의 소폭 감소 및 1분기에 반영됐던 관계기업투자손익 및 금융손익의 증가 효과가 2분기에는 소거됨으로 인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그 종속회사는 최근 화학업체들의 불황, 유럽 금융위기 등의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실현하고 있다”며 “일부 시황저하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및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어 사업의 안정세가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패션부문이 비수기에 진입하지만 패션부문을 제외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자·화학·필름사업의 견조한 실적 및 주요 종속회사들의 증설분에 대한 가동률 증가와 판가 향상을 통한 실적 개선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4분기에는 패션 및 자동차소재 부분의 최고 성수기 도래로 인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예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87,000
    • -0.52%
    • 이더리움
    • 5,286,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0.93%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33,300
    • +0.39%
    • 에이다
    • 627
    • +0.16%
    • 이오스
    • 1,126
    • -0.35%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0.63%
    • 체인링크
    • 25,870
    • +3.9%
    • 샌드박스
    • 606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