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바닥권 주가 상승반전 가능-유진證

입력 2012-08-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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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디지탈옵틱에 대해 부진한 2분기 실적으로 주가는 현재 바닥권 이지만 향후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3일 신규 상장한 디지탈옵텍은 삼성향 8M 카메라폰 렌즈 1위 업체로 ‘갤럭시S3’ 등 글로벌 히트 모델에 8M 렌즈를 주력 공급하면서 주가가 한때 공모가(1만1500원) 대비 46%까지 상승했다”며 “그러나 부진한 2분기 실적이 알려지며 전일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탈옵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7% 증가한 153억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4.1% 감소한 16억4000만원에 그쳤다. 하지만 부진한 2분기 실적은 이미 예견된 상황으로 현재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는 주가는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고화소 경쟁으로 8M 렌즈시장이 급격히 확대되자 8M 전용 시화신공장 신축을 단행해 2분기 중 완공했다”며 “일시적 비용이 계상됐고 작년 2분기 3M 표준렌즈 매출증가로 인한 역기저 효과도 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각각 75.1%, 137.5% 늘어나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유력하다”며 “‘갤럭시S3’용 8M 렌즈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제시했다. 7~9월 중 ‘갤럭시S3’용으로 총 720만개의 8M 렌즈 매출이 발생할 전망으로 판매가격(개당 1.4달러 추정)을 고려할때 ‘갤럭시S3’ 단일 모델로만 이미 2분기 전체 렌즈 매출액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디지털옵텍의 주가는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 6.7배로 IT하드웨어(2012년 PER 9.4배) 에 비해 저평가 됐다”며 “따라서 공모가를 하회한 지금이 당 사의 주시을 매수할 적기로, 카메라폰 부품주 평균 벨류에이션을 적용할 때 주가는 직전 고점 부근인 1만6000원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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