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김하늘, 넵스 마스터피스 '징크스?'...2R 결국 기권

입력 2012-08-17 17:07 수정 2012-08-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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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부진…상금왕이던 지난해엔 최악의 성적 기록했던 대회

▲김하늘(KLPGT 제공)
김하늘(24ㆍBC카드)과 넵스마스터피스는 상극?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스피스 2012 대회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 눈치다. 그는 대회 2라운드에서 골반 통증을 이유로 전반 라운드 후 기권했다.

김하늘은 1라운드부터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1라운드 전반 6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인 김하늘은 8번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범하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더블보기의 충격 때문인지 이어진 후반 첫 홀에서 보기를 시작으로 14번홀(파5)과 15번홀(파3)을 제외한 모든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후반에만 6타를 잃었다.

1라운드 김하늘의 순위는 공동 54위. 이어진 둘째날 경기에서 그는 9개홀까지 3타를 잃은 뒤결국 대회를 포기했

대회 4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김하늘의 부진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3라운드 합계222타(77-70-75, 최종일 기상악화로 대회 취소)를 적어내며 공동 32위에 그쳤고 2010년에는 284타(71-72-69-72) 공동 20위에 랭크된 바 있다.

김하늘은 우승 3번을 포함, ‘TOP 10’에 무려 11차례 이름을 올릴 정도로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출전한 17개 대회중 넵스 대회에서 거둔 32위라는 성적표는 최하위다.

올해 아직까지 1승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현재까지 상금순위 5위(1억2560만원), 대상포인트 3위(78점) 등 상위권에 위치하며 상금왕 및 대상 등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하늘이 넵스 마스터스 피스 대회에서 3회 연속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연속된 악운이 김하늘 징크스로 굳어질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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