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달러 강세… 美 부양책 억제 전망

입력 2012-08-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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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23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6% 오른 99.3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하는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450만채(연환산 기준)로 전월의 437만채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달 건축허가는 전월 대비 6.8% 늘어난 81만2000건으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나라야나 커컬라코타 총재는 전일 “연준이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2014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한 것도 너무 나간 것”이라며 “추가 경기부양책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1% 상승한 96.89엔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이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사수 의지를 거듭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로를 유지하기 위해 독일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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