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주들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종지수는 17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03포인트(0.63%) 오른 163.58을 기록하고 있다.
GS건설이 1800원(2.42%) 상승한 7만630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대우건설(1.55%), 한라건설(1.10%), 일성건설(1.08%), 현대건설(0.46%) 등도 오름세다.
이날 금융위는 소득에 맞춰 주택담보대출 금액을 규제하는 DTI를 적용할 때 40세 미만 무주택 직장인은 '10년 뒤 예상소득'을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DTI는 연간 대출원리금 상환액을 소득으로 나눠 구하며, 예상소득을 반영해 소득 인정액이 늘어나면 대출을 더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