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국제라틴페스티벌이 서울시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늘 17일 개막한다.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살아갈 열린사회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시민들이 중남미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 중이다. 실내 공연 행사, 실내 전시 행사, 야외 거리 축제, 참여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예술가들의 협력 및 자발적 참여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행사에는 남미 전통 음악 및 국내 라틴 재즈와 살사 밴드의 공연과 국내 최고 반도네오니스트인 고상지 밴드의 탱고 에세나리오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살사와 탱고 플로어 행사 및 라틴 영화 상영제가 열린다.
참여 행사로는 전체 무료 관람으로 라틴 문화 설치작품전 및 중남미 여행 사진전이 개최된다. 대표적인 중남미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대표 명소거리 '카미니토'를 재현한 설치예술 작품도 시민 참여형으로 전시된다.
남미전통문양 코스터와 목걸이, 접시를 만드는 행사 및 남미 전통 복장 체험전과 야외 거리 축제 중 하나인 남미 음식 체험 행사인 '무이마이따'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