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제ㆍ민생엔 임기없다"

입력 2012-08-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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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가장 강조한 분야는 경제다. 일본 과거사 문제나 남북관계ㆍ정치 문제 등에 대한 언급은 최소화했다.

이 대통령의 경축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경제'로써 모두 18번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일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임기 6개월을 남겨둔 정부지만 짙게 드리우는 경제 불황의 먹구름을 걷어내려면 한시라도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이같은 위기감은 반영해 이 대통령은 "유로존이 선제적으로 과감한 조치를 신속히 하지 않는 한 세계 경제 회복은 당초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에는 투자와 고용을 늘려달라고 하는 동시에 고소득 노동조합의 정치적 파업이 "사회적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노사 양측에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셈이다.

또 정치권에는 "기업들이 생산하고 투자하고 고용할 의욕을 높여주는 사회적 환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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