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무한도전’ 5번째 유부남 된다…별과 결혼

입력 2012-08-14 15:54 수정 2012-08-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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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하 트위터)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무한도전’ 멤버 중 5번 째 유부남이 된다.

하하는 14일 ‘무한도전’ 제작진을 통해 동료 가수 별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서로 알고 지낸지는 7~8년 됐으며 공통된 관심사가 많아 서로 호감을 가지던 중 올 3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상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는 연예인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를 시작으로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하하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 제작진을 통해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또 하하의 경우처럼 녹화 직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준하 만이 방송사 사정으로 외부에서 기자회견을 한 경우다. 멤버들의 결혼 발표와 이에 따른 주위 반응, 취재 현장 등은 프로그램에 활용됐다. 이는 ‘리얼버라이어티’ 장르 프로그램의 장점을 적절히 활용하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한편, 하하의 ‘무한도전’ 품절남 합류로 노홍철과 길만 미혼자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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