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발 대한항공 출발 지연... 승객들 '불편'

입력 2012-08-12 22:14 수정 2012-08-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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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와 인천 간 정기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이 정기 여객기의 결함으로 약 20시간 정도 출발이 지연됐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0시55분 모스크바 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KE924편 보잉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정시에 출발을 못했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새 부품을 급히 교체한 후 12일 오후8시48분에야 여객기를 출발시킬 수 있었다. 여객기는 오는 13일 오전 4시께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출발 지연으로 승객 233명은 모스크바 공항에서 밤 늦게까지 대기하다 대한항공 측의 조치로 인근 호텔에 투숙한 후 다음날 다시 출국 수속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러시아 입국비자가 아닌 통과비자를 갖고 있던 80여명의 승객들은 공항 밖으로 나오는 것이 불가해 내부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측에 강력히 항의하는 등 잡음이 일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호텔에서 숙박하지 못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화 15만원씩을 배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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