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시구 뒤 눈물 '뚝뚝'…왜 울었나?

입력 2012-08-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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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SPORTS 영상 캡처
배우 김정민이 시구 뒤 눈물을 쏟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민은 지난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김정민은 이날 기아 유니폼 상의와 하얀색 핫팬츠를 매칭해 늘씬한 다리를 뽐내며 진지한 표정으로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다.

비록 공은 타자의 뒤쪽을 향해 날아갔지만 멋진 폼에 이어 잘 던진 시구였다.

하지만 시구 후 김정민은 퇴장하며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예기치 못한 눈물에 관중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의아해 했다.

김정민은 자신이 흘린 눈물에 대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아팬·야구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잘던져서 오늘경기에 도움이 되고싶었는데… 지도해주신 서 선수님께도 미안하구.. 연습하다 창문까지 깨드렸는데 정말정말 죄송해요. 꼭 다시 시구자로 불러주심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오늘 많은 걸 배웠습니다. 사실 제가 키만 컸지 몸으로 하는걸 잘못했요. 드림팀 제작진도 늘 제 운동신경에 배신감을… 그래도 이번엔 다부진 모습으로 꼭해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태어나 처음 야구장에 가봤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신기했어요. 선수분들도 멋지고. 특히 호돌이 호순이와 공받아주신 차일목 선수님 지도해주신 서재응 선수님 감사합니다! 기아팀 시구만회 준비하고 있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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