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모저모]올림픽 최악의 다이빙, 등으로 '풍덩'

입력 2012-08-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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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2012 런던올림픽' 다이빙 경기에서 물에 등부터 떨어지는 '최악의 다이빙'이 나와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올림픽 역사상 '최악의 다이빙'으로 기억될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독일 국적의 다이빙 선수 슈테판 펙이다.

슈테판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경기 두번째 도전에서 다이빙 중 회전을 하다가 균형을 잃고 등부터 물 위에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원래 그의 계획은 3바퀴 반 회전 후 손끝부터 멋지게 입수하는 것.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심사위원 전원이 그에게 가차없이 0점을 줬다는 점이다.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아팠겠다", "불쌍한데 왠지 웃기다", "아무리 실수라도 0점은 너무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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