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진종오, 사격 50m권총 금메달 '대회 2관왕'

입력 2012-08-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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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래는 은메달…한국이 금ㆍ은 싹쓸어

(연합뉴스)
진종오(33ㆍKT)가 또 다시 금빛 과녁 관통에 성공했다. 이번 금메달로 진종오는 양궁의 기보배에 이어 두번째로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사격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승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예선 562점을 합해 총합 66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이번 금메달을 통해 지난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한국 사격 최초의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사실 이종목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진종오는 예선에서 전체 5위의 점수(562점)으로 결선에 올라 금메달의 가능성은 낮은 듯 보였다. 오히려 569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른 최영래의 금메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마지막 발을 앞두고 최영래(653.4점)에게 1.6점 뒤진 651.8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진종오는 마지막 발을 10.2점을 쐈다. 이 한발로 순위가 뒤집혔다. 8.1점을 쏜 최영래를 총합 점수에서 0.5점 차로 앞서며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이다.

아쉽게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최영래는 끝까지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에 집중했지만 마지막 아쉬운 실수와 진종오의 무서운 추격으로 인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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