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과 희귀종 담비, 치악산 국립공원 서식 확인

입력 2012-08-05 12: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 지난달 새끼노루 사냥장면 촬영

▲최근 치악산국립공원에서 촬영된 멸종위기종2급 담비의 모습. (사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족제비과로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담비가 치악산국립공원에 서식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 내 설치한 자연생태 관찰용 무인 카메라를 통해 멸종위기종 2급인 담비 두 마리가 새끼노루를 공동으로 사냥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이 공개한 영상은 지난 6월 17일 촬영된 것으로 담비 두 마리가 나무를 오르내리며 새끼노루 한 마리를 공격하고 있고 새끼 노루는 담비의 위협에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이 영상은 그동안 문헌에만 기록되고 한동안 치악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희귀한 동물인 담비가 실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서 관계 기관에선 중요한 생태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 김의경 박사는 “담비는 보통 2~3마리가 50평방 킬로미터의 서식권역을 갖고 있고 주로 작은 설치류나 나무열매를 먹잇감으로 하는데 이번에는 덩치가 큰 새끼노루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담비의 생태정보가 귀했는데 이번 영상이 담비 생태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담비는 족제비과에 속하며 몸길이 50~70㎝, 몸무게 3~5㎏의 동물이다. 울창한 산림지역에서 2~3마리씩 무리지어 서식하며 같은 족제비과의 오소리나 수달과는 달리 나무를 잘 타고 날쌔게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수도’ 총집결한 K기업…엔비디아와 미래 생태계 판 짠다
  • 이재용, 오픈AI 본사서 샘 올트먼 회동…AI·반도체 협력 논의
  • AI 패권의 심장부, 실리콘밸리…K기업이 몰리는 이유
  • "AI는 안경으로 향한다"…삼성,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모바일 다음 시대 연다 [언팩 2026]
  • 8월 제조업 경기 둔화 전망⋯반도체 '맑음' 車·철강 '흐림'
  • 美, 이란 공습 중단했지만⋯홍해·카스피해로 확전 조짐
  • 게임스컴서 신작 공개 나서는 K게임…글로벌 흥행 시험대
  • 레버리지 규제 초읽기…증시 변동성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7.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13,000
    • +0.48%
    • 이더리움
    • 2,752,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307,200
    • -0.39%
    • 리플
    • 1,605
    • +0.44%
    • 솔라나
    • 109,500
    • +1.2%
    • 에이다
    • 242
    • +1.26%
    • 트론
    • 484
    • +0.21%
    • 스텔라루멘
    • 2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240
    • +0.16%
    • 체인링크
    • 12,330
    • +1.15%
    • 샌드박스
    • 65.9
    • +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