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험사기 의혹 척추·관절병원 압수수색

입력 2012-08-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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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질환 전문 의료기관으로 유명한 A병원이 환자들에게 보험 사기용으로 의심되는 허위 입원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이 병원 은평·구로·동대문 지점 등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환자 1000여명의 진료기록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 병원 환자들이 가짜 입원서류를 내고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환자 100여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소 입원기준인 6시간 미만으로 입원하고 입원비를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환자 제보를 받은 경찰은 병원 측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를 타기 위해 환자들에게 무리하게 입원과 수술을 권유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허위로 타낸 보험금 규모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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