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피해자 합의 "경찰조사 성실히 임할 것"

입력 2012-08-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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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닉쿤)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닉쿤이 교통사고 피해자와 만나 합의했다.

2일 닉쿤의 소속사 JYP 관계자는 "닉쿤이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와 최종합의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 합의와는 별도로 경찰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앞서 닉쿤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배신했습니다. 제 자신이 더 발전하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제 행동과 저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부끄럽고 제 자신이 실망스럽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글을 올린 후 잠정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닉쿤은 4일 예정된 콘서트 JYP네이션을 비롯한 모든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닉쿤은 지난달 24일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 주택가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으며 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를 기록해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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