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지표 부진 VS. 경기 부양책 기대

입력 2012-08-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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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우려와 이에 따른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엇갈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3.21포인트(0.61%) 하락한 8641.85로, 토픽스지수는 6.53포인트(0.89%) 내린 729.78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9.73포인트(0.94%) 상승한 2123.36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53포인트(0.03%) 하락한 7267.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5분 현재 전날보다 4.49포인트(0.14%) 오른 3040.8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5.29포인트(0.22%) 상승한 1만9842.1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3.46포인트(0.25%) 오른 1만7279.6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0.2와 전문가 예상치 50.5보다 낮은 수치로 제조업이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지수는 지난 5월부터 석 달째 하락해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후지토 노리히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수석 투자전략가는 “중국과 관련된 증시들은 이날 내림세를 보였다”면서 “중국 경제는 아직 바닥을 찍지 않았고 다음 분기에는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경제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도 7월 수출이 전월 동월 대비 8.8% 감소하면서 지난 2009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일본 기업 실적 악화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특징종목으로는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화낙이 2.46% 하락했다.

도요타자동차는 0.50% 빠졌다.

일본 최대 건설장비업체 고마쓰는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7.11% 급락했다.

중국 안강철강은 0.82%,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1.70%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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