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강세…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입력 2012-08-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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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제조업 지표가 둔화하면서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17% 하락한 95.90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78.01엔으로 전날보다 0.13% 내렸다. 한때는 77.91엔으로 지난 6월1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가뜩이나 심각한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0.2와 전문가 예상치 50.5보다 낮은 수치로 제조업이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앞서 발표된 미국과 유럽의 7월 제조업 지표도 부진했다.

다나스 준야 일본 JP모건체이스 수석 환율전략가는 “시장에 위험 회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서 증시는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1.2293달러로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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