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달러와 엔 약세…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입력 2012-07-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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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와 엔화 가치가 3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전 자산인 달러와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0.21% 상승한 1.22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78.16엔으로 전일 대비 보합세다.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26% 상승한 1.0526달러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호주의 6월 주택건설허가건수 감소율이 시장 예상을 밑돈 영향이다.

6월 주택건설허가건수는 전월 대비 2.5% 감소, 15% 감소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을 비켜갔다.

가이자키 야스히로 미쓰이스미토모신탁 글로벌 시장 부문 부대표는 “시장은 연준이 제3차양적완화(QE3)를 펼칠 확률을 80%까지 보고 있다”면서 “연준이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2014년까지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화 대비 유로 가치는 내달 2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 정책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0.22% 올라 96.0355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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