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피서철, 긴급구조 앱 각광

입력 2012-07-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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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처 정보 제공부터 실종 아동 찾아주는 앱까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피서지 응급상황 필수 애플리케이션이 각광을 받고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스마트다이얼' 애플리케이션.
180만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SK마케팅앤컴퍼니의 인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다이얼’은 지능형 검색 기술을 탑재해 응급상황에서도 손 쉽게 원하는 장소의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현 위치를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LBS(위치기반서비스)로 인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약국·카센터 등의 전화번호를 무료로 안내해 긴급상황에서 재빠른 대처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카테고리 별로 70만건 이상의 상호 및 업종 정보가 등록돼 있어 근처의 중국집·치킨집·피자집 등의 외식업 정보는 물론 마트 등의 편의시설 전화번호까지 파악할 수 있어 낯선 휴가지에서 필요한 전화번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수 있다.

높은 산이나 한적한 시골마을 등 인적이 드문 피서지에서 사고가 생겼을 경우에는 ‘긴급구호 SN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각종 위급, 응급 시에 지인, 친구, 팔로워에게 SMS, 트위터, 페이스북 등 통해 구호 메시지와 위치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SMS는 여러 개 번호에 한꺼번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나를 팔로우 하고 있거나 나의 친구라면 보낸 메시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초동대처가 치료의 절반이다. 자신 스스로 혹은 주변의 신속하고 올바른 조치와 그렇지 못한 것이 한 생명의 생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장소가 멀어서 119 출동이 늦어져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도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스마트다이얼' 애플리케이션.
이럴 땐 소방방재청에서 내놓은 ‘응급상황 대처방법’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발 빠르게 초동대처를 준비 할 수 있다. 이 앱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CPR 송(심폐소생술 노래)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응급조치의 가장 기본인 심폐소생술 방법을 단계별로 그림으로 설명해 처음 응급구조 활동을 하는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피서객들로 북적거리는 유명 해변, 관광지, 레저타운 등에서는 부모가 잠깐 방심한 사이 자녀가 실종되기 십상이다.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실종아동전문기관은 피서지 자녀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종된 아동을 신속히 찾을 수 있는 ‘미싱 차일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실종아동 찾기’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실종 신고된 아동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어 자녀 실종에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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