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로 국내 증시가 불안해지면서 주식발행량이 급감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신고서 접수건수가 303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21.7% 감소했다. 주가하락으로 주식발행 신고서는 64건에 그쳐 44.3% 감소했고 기업투자 위축으로 채권발행 신고서는 239건으로 12.1% 줄었다.
증권신고서에 중요사항을 빠뜨리거나 기재가 불충분해 금융당국이 기재 정정 요구를 한 경우는 45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6.2% 감소했다. 신고서 자체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시장별로 정정요구 비율은 코스닥시장이 40.0%로 유가증권시장(8.5%)보다 월등히 높았다.
증권별로는 유상증자 관련 신고서 40건 중 22건의 정정요구가 있어 일반신고서(0.9%)와 큰 격차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 때문에 많이 투자하는 낮은 신용등급의 무보증회사채,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정정요구도 2010년 상반기 1건에서 올해 상반기 6건으로 늘었다.
김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