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외국인 유학생 첫 채용

입력 2012-07-30 0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 국적의 신입사원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처음 입성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실시한 그룹 공채에서 총 133명의 신입사원 가운데 6명을 외국인 유학생으로 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5명은 중국, 1명은 대만 국적자다.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그룹 계열사의 해외 법인에서는 현지인을 수시 채용 방식으로 뽑았지만 금호아시아나가 그룹 공채로 국내 대학에 다니는 외국 국적자를 신입사원으로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금호아시아나는 호주 국적 1명, 중국 출신 1명 등 2명도 항공 인턴사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7일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현업 부서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중국인 황화(27·여)씨는 "본사에서 일을 배운 뒤 중국으로 돌아가 매출 신장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황화 씨는 금호타이어에 배치됐다.

금호아시아나는 향후 어학 능력,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글로벌 마인드를 두루 갖춘 외국인 유학생 의 신입사원 채용을 늘려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핵심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48,000
    • +1.53%
    • 이더리움
    • 5,31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23%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0,200
    • -0.56%
    • 에이다
    • 633
    • +0%
    • 이오스
    • 1,145
    • +0.88%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0.18%
    • 체인링크
    • 25,140
    • -2.03%
    • 샌드박스
    • 643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