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주로 20~30대에서 유행

입력 2012-07-27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인성 전염병인 A형 간염이 대부분 20~30대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발병건수가 크게 줄었지만 A형 간염이 유행하는 여름철을 맞아 개인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27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5521건의 A형간염 발병 건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0대가 4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가 31.8%로 20~3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2년 지난 23일까지 A형간염 발병 건수는 총 872건으로 전년 동기 4287건 보다 크게 감소했다.

A형간염은 6~7월에 주로 발생하며 대부분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주 증상은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복통, 진한 소변 황달 등이다.

평균 3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지만 6세 미만 어린이의 약 70%정도는 A형간염에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

반면 20~30대 청·장년층은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다. 특히 간질환을 가진 10~30대, 개발도상국 등 해외에 오래 머무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28일 세계간염의 날을 앞두고 지난해 6~7월 국내에서 유행했던 A형 간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쓰고, 국내나 해외를 여행할 때 날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61,000
    • -3.18%
    • 이더리움
    • 4,520,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09%
    • 리플
    • 3,031
    • -3.26%
    • 솔라나
    • 198,200
    • -4.71%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280
    • -4.56%
    • 샌드박스
    • 209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