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가입자 월평균 103만원 받아

입력 2012-07-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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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자들은 평균 2억7천800만원짜리 집을 담보로 한 달에 10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출시 5주년을 맞아 가입자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주택연금 가입자가 받는 월 지급금은 평균 103만원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 60세 이상 도시가구 평균 근로소득(130만원)의 80% 수준이다.

금액별로는 50만∼100만원 미만을 받는 가입자가 40.7%(3천967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00만~150만원 미만(20.8%ㆍ2천029건), 50만원 미만(19.2%ㆍ1,865건) 등의 순이었다. 300만원 이상 고액 수령자는 2.4%(231건)에 달했다.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3세(부부 중 낮은 연령 기준)였다.

가입자들이 담보로 내놓은 주택의 평균 가격은 2억7천800만원이었다. 가격별로는 1억∼2억원 미만 주택 비율이 30.8%(2천989건)로 가장 많았고 2억∼3억원 미만은 24.4%(2천378건), 3억∼4억원 미만은 15.0%(1천463건)였다.

규모별로는 국민주택규모(85㎡) 이하가 78.0%로 가장 많았고, 유형은 아파트가 82.9%로 대부분이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빠른 고령화 추세를 보면 가입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7년 출시된 주택연금은 올해 7월까지 약 9천700여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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