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1차 심정지 조사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2-07-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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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과 공동으로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차 심정지 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심정지 발생과 대응, 생존에 관한 지표들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심정지 조사감시체계 구축에 공로가 큰 유공자와 국가단위 심장정지 통계 산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의료기관 및 응급현장에서 신속한 처치로 여러 차례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에게 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오창훈 지방소방교, 신상도 서울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조사에 성실히 참여해 준 의료기관으로는 건국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이 뽑혔다.

심포지엄은 관련 부처 및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심정지 발생 및 치료 현황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제안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의 전략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구급서비스 개선 방안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병원서비스 개선 방안 등의 주제로 심정지 발생 및 생존 수준의 심각성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어 심정지 환자를 생존시키는 데 필요한 행동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심정지 발생 시 초기대응 국민 행동지침’과 ‘심정지 발생 예방을 위한 8대 예방 수칙’을 배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본 심포지엄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립을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지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시민, 지역사회, 관련단체가 상호 협력해 심폐소생술을 보급하기 위한 국민운동본부 설립을 제안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국민운동본부 참여 예정 기관으로는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적십자사, (사)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 한국생활안전연합 등 총 7개 기관이며 추후 관련 단체의 참여의사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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