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故 박용하 위해 열창… "친형제 같은 사이" 눈물 글썽

입력 2012-07-19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승훈)

가수 신승훈이 고(故) 박용하에게 노래를 바쳤다.

신승훈은 지난 14일 저녁 7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빌딩에서 펼쳐진 Ment ‘원콘서트’에서 300명의 관객에게 고 박용하와의 돈독한 인연을 전했다. 고 박용하와 친형제같은 사이였다고 밝힌 신승훈은 “내가 첫째, 배우 김민종이 둘째, 박용하가 셋째, 강타가 막내로 넷이서 친형제처럼 지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고 박용하가 살아 있을 당시 일본에서 공연 중인 신승훈을 직접 방문해 꽃다발을 전달하며 해맑게 웃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승훈은 고 박용하에게 그의 대표 곡 중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바치고 싶다고 전하며 곡에 얽힌 다른 사연도 밝혔다. 이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신승훈은 “소중한 이의 죽음을 통해서 느끼게 된 슬픈 감정들을 이 곡에 담고 싶었다”면서 손자인 자신을 지극히 아끼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의 슬픔과 듀스의 故 김성재를 사고로 잃은 슬픔을 노래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게 제일 힘들다”라며 “이 때의 슬픔을 통해 이제는 곁에 있는 사람들을 더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이날 자신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300명의 관객들에게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진심을 다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원콘서트’는 신승훈의 대표 곡 중 지인이나 팬들과 특별한 사연이 담긴 노래들로 채워졌다. 신승훈은 노래를 부르기 전 한 곡 한 곡에 대한 소중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원콘서트’ 연출을 맡은 Mnet 신천지 PD는 “원콘서트는 일반 콘서트라기보다 신승훈과 소중한 인연을 맺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라며 “이번 방송이 팬들에게는 가수 신승훈을 넘어 인간 신승훈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콘서트’는 7월부터 매 월 1회, TV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전설적인 뮤지션이 쇼의 호스트가 돼 직접 초대장을 보내 관객을 초청하고 그들과의 소중한 사연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故 박용하를 위해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부른 감동의 순간은 오는 25일 수요일 밤 12시 Mnet 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특검·필리버스터에 멈춰선 경제…정치는 ‘번쩍’, 민생은 ‘슬로모션’ [정치 9단, 경제 1단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0: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00,000
    • +5.13%
    • 이더리움
    • 3,091,000
    • +5.64%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2.99%
    • 리플
    • 2,074
    • +3.34%
    • 솔라나
    • 131,300
    • +2.1%
    • 에이다
    • 400
    • +2.56%
    • 트론
    • 417
    • +1.46%
    • 스텔라루멘
    • 232
    • +3.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60
    • +1.27%
    • 체인링크
    • 13,520
    • +3.6%
    • 샌드박스
    • 12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