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소비 확산에 대형마트 온라인몰 ‘북적’

입력 2012-07-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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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삼겹살·감자 등 식료품 매출 신장 주도

경기 불황에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알뜰 소비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의 오프라인 매장은 고전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몰에서는 큰폭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 상반기 이마트몰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1% 상승했다.

특히 생수, 라면, 휴지 등 생활필수품뿐 아니라 계란, 삼겹살, 감자 등 식료품이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지난 6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신선식품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8.9%, 가공식품은 88.3% 증가했다.

롯데마트몰도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65% 늘었다. 상품별 매출 구성은 가공식품 40.1%, 신선식품 27.7%, 생활용품 21.4% 등이다.

온라인몰의 식품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훨씬 높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몰은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마켓에서도 돼지고기, 야채 등의 신선식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17일까지 G마켓에서 마트 상품으로 분류되는 식품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품목중에서 배추·엽채·쌈채소 판매는 44%나 급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용 물류 차량을 이용해 당일 배송을 하기 때문에 냉장·냉동식품도 매장에서 바로 산 것처럼 구입할 수 있다”며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쿠폰을 이용하거나 모바일로 구입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을 고수하던 고객들이 온라인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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