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자원국 통화 대비 약세…위험자산 투자 심리 살아나

입력 2012-07-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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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8일(현지시간) 달러가 자원국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가 오르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오후 6시35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2% 오른 1.03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5% 상승한 0.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위험성 자산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베이지북에서는 미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후퇴해 추가 부양책 기대가 커졌다.

베이지북은 연준 산하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경기판단을 종합한 보고서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을 결정할 때 주요 참고자료로 쓰인다.

칼 포체스키 소시에테제네랄 환율 전략가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도 증시가 상승하면서 멕시코 페소 등 위험성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이날 환율은 주식 시장 동향에 좌우됐고,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정책을 배경으로 투자 자금은 갈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 가치는 엔과 달러 대비 하락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날 “정책 결정자들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유럽 프로젝트’는 성사되지 못할 위기에 있다”고 밝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재정통합 노력이 난관을 겪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38% 하락한 96.7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280달러로 전일 대비 0.0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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