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반성문, 어땠길래 선생님 마저도 ‘깜짝’

입력 2012-07-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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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초등학생이 쓴 ‘웃긴 반성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웃긴 반성문’이라는 제목으로 어느 초등학생이 쓴 반성문 캡처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한 초등학생의 반성문을 스캔한 것으로,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늦게 귀가한 것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자세히 나열돼 있다.

반성문은 “아빠가 1시간만 놀다 오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어겨서 죄송합니다”라며 “또 이런 일이 있으면 매일 집청소를 하고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겠습니다”라고 쓰여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초등학생은 “4주일 동안 놋쇠 그릇을 다 닦고 상표도 떼겠습니다. 그리고 빗자루로 5대를 맞겠습니다”라며 초등학생다운 약속해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웃긴 반성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등학생이니까 가능한 반성문이다”, “완전 귀여운 초딩”, “다음에는 꼭 약속 지키길” 등의 반응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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