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업 멘토링 시즌2’ 성료

입력 2012-07-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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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대학생들과 공유하는 ‘기프트포유(Gift For You) 삼성 직업 멘토링 시즌2’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제일모직, 에버랜드 등 다양한 계열사의 임직원 5800여명이 멘토로 참가해 3만 여명의 대학생 멘티들을 만나 업무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 주고 진로 선택의 과정에서 학생들이 마주한 고민들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했다.

삼성 직업 멘토링은 대학생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사회 인재 육성에 직접 나서는 본격적인 시도로 지난 4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3개월 여의 캠페인 기간 동안 총 7585회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2에는 보다 깊이 있는 멘토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됐다. 멘토가 멘티를 사업장에 초대해 멘토링을 가지는 ‘회사 방문 멘토링’의 일환으로 삼성중공업은 지난 6월 9일 거제 조선소에 멘티들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멘토 70명과 대학생 멘티 250명이 참여해 조선소 현장 투어와 멘토링 시간을 가지며 조선업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외에도 삼성인력개발원, 강북삼성병원, 삼성테크윈 등 다양한 계열사에서 ‘회사 방문 멘토링’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아울러 멘토와 멘티가 직무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함으로써 단순한 멘토링을 넘어 실제 직업을 체험해보는 ‘프로젝트 멘토링’도 진행됐다.

멘티로 참여한 학생들은 “대외 활동이나 공모전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러한 혼잡 구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무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학교 선배들이나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서도 명확한 답을 구하기 힘들었는데 해당 분야에 멘토들을 통해 해결점을 찾았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멘토들도 “정답을 줄 수는 없겠지만,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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