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이들 안심보행 공간 ‘아마존’ 5곳 조성

입력 2012-07-17 07:39 수정 2012-07-17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인 ‘아마존’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아이들이 보행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마음껏 다닐 수 있는 공간인 ‘아마존’ 사업 대상지역 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19개 지역 중 학원 밀집지역, 교통사고 등 어린이가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마존’ 조성이 절실한 5개 지역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했다.

5개 지역은 △376개 학원이 밀집한 노원구 중계동 학원가 △교통사고가 많은 은평구 갈현초등학교 주변 △소규모 보습학원이 많은 구로구 개봉초등학교 일대 △공원과 각종 유해환경이 있는 동대문구 안평초등학교 주변 △소규모 학원과 휴먼타운이 조성되는 성북구 미아초등학교 일대다.

시는 연말까지 5곳의 아마존 설계를 마친 후 먼저 2곳에 대해 시범 사업을 하기로 했다. 또 아마존을 신청한 나머지 14곳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조성 사업을 할 방침이다.

시와 자치구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조성해 지역 주민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분야별 전문가의 노하우를 모아 설계부터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날로 높아지는 교육열 속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아이들이 거리에서나마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아마존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1,000
    • +0.29%
    • 이더리움
    • 5,03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5%
    • 리플
    • 698
    • +2.8%
    • 솔라나
    • 204,800
    • +0.94%
    • 에이다
    • 586
    • +0.69%
    • 이오스
    • 933
    • +0.9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06%
    • 체인링크
    • 21,030
    • -0.52%
    • 샌드박스
    • 542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