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통령 임기내 사실상 통일 이룩할 것”

입력 2012-07-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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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16일 “대통령 임기 내에 사실상 통일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중립화 통일 방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남북교류협력을 즉각 재개하고 화해협력정책을 통해 남북연합의 길을 추진할 것”이라며 “6·15공동선언과 10·4정상회담 정신에 입각해 남북경제공동체를 이루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동북아 안정을 위해 한반도 통일의 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며 “주변 어느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 평화 애호국가이자 동아시아 협력의 허브 국가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우리정부의 ‘남북화해협력-남북연합-통일국가’의 3단계 통일 방안에 대해 언급하며 “임기 내에 남북연합을 완성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이룩하고 법·제도적 통일국가 완성 이전에 사실상의 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남북연합 단계의 5대 핵심과제로 △군비통제 및 군축 △공동번영 기틀 구축 △남북동질성 회복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주변 환경 조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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